자영업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작년여름부터 점장을 채용하여 숙식을해결하고자
가게근처에 풀옵션 원룸을 얻어주었습니다.
바빠서 제가 다니진못하고, 점장이 집을 직접알아보고
계약했습니다(부끄럽게도 전 돈만 지불 ㅠㅠ)
몇개월전부터 에어컨과 수질 문제로 집주인과 얘기중이다
라고만 했지, 그후 저에게 따로 별 얘기가없어서 잘 넘어갔나보다 했는데....
샤워기 필터 사진을 보고나니..
참.... 이런집에서 살게하는 내가 죄인같아서ㅜㅜ
점장말론 계약했던 부동산과 집주인은 이게 무슨 문제냐며
법적으로 문제 없지않냐....
라고 한다네요..
동남아 국가에서나 보던 수준의 수질상태같은데
살면서 사실 이런문제를 겪어보질못해서...
시청 수도과?수질과? 이런곳에서
공용이아닌, 일반가정집도 민원접수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타지와서 고생하며 일하는 직원보니 민망하고
죄스러워서..
혹시 해결 방안 아시는분 있으면 조금이라도 도움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반년넘게 참고 산 직원이 참 보살이다 싶고
사장인 제가 정신없으니 말못한거보니 더 미안하고..ㅠㅠ
노후되면 녹물
답이없습니다.
이사가야해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