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고성능 브랜드 폭스바겐 R이 브랜드 출범 25주년을 맞는 2027년,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서킷으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현행 골프 R에 적용된 양산형 기술을 극한의 레이스 환경에 맞춰 얼마나 완벽하게 고도화하느냐에 있다.
| 2.0 TSI 엔진과 차세대 4MOTION의 결합
레이스카의 기반이 되는 현행 골프 R은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발휘하는 2.0L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엔진은 강력한 출력뿐만 아니라 24시간 동안 전력 질주해야 하는 내구레이스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견고한 설계를 갖췄다.
여기에 ‘R 퍼포먼스 토크 벡터링’이 적용된 4MOTION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된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앞뒤 바퀴에 동력을 배분하는 것을 넘어, 뒷바퀴 좌우측에도 가변적으로 토크를 전달해 코너링 시 언더스티어를 최소화하고 날카로운 회전 성능을 구현한다.
| VDM 시스템을 통한 정밀한 차체 제어
골프 R 레이스카 개발에서 또 하나의 핵심 축은 ‘차체 통합 제어 장치(VDM, Vehicle Dynamics Manager)’다. VDM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XDS)와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등을 하나의 두뇌로 통합 제어하는 기술이다.
뉘르부르크링의 불규칙한 노면과 급격한 고저차 환경에서 VDM은 각 바퀴의 감쇄력과 구동력을 밀리초 단위로 조정해 접지력을 극대화한다. 레이스카 개발진은 양산차에서 검증된 이 제어 로직을 기반으로, 서킷 특성에 맞춘 전용 댐퍼 세팅과 에어로다이내믹 설계를 추가해 주행 한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 막스 크루제 레이싱과의 협력 및 실전 피드백 반영
차량 개발에는 폭스바겐의 오랜 파트너인 ‘막스 크루제 레이싱’과 전문 테스트 드라이버 벤야민 로이히터가 참여한다. 이들은 양산형 고성능 모델의 셋업 경험을 레이스카 개발 과정에 직접 이식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의 혹독한 환경에서 얻은 실시간 피드백은 4MOTION 시스템의 응답성과 엔진 냉각 효율을 개선하는 데 핵심적인 데이터로 활용된다.
이러한 기술적 완성도는 향후 출시될 폭스바겐 R 양산 모델의 성능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폭스바겐 R은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을 위해 개발 중인 ‘골프 R 24H’ 쇼카를 통해 브랜드의 기술적 비전을 구체화했다. 2002년 골프 R32에서 시작된 R 브랜드의 기술 헤리티지는 25년이 지난 2027년, 가장 혹독한 경쟁 무대에서 다시 한번 그 성능적 진보를 증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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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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