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이 페라리 이적 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캐나다 그랑프리 몬트리올 질 빌뇌브 서킷에서 막스 페르스타펜과 레이스 내내 치열한 접전 끝에 62랩 1번 코너에서 추월에 성공하며 2위로 피니시했다.
성적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해밀턴이 마침내 팀과 진정으로 맞아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힘겨웠던 2025 시즌과 비시즌 재정비를 거쳐, 해밀턴은 올해 엔지니어링 지원 체계를 새롭게 구성했다. 전 맥라렌 출신 세드릭 미셸-그로장이 레이스 엔지니어로 합류했고, 카를로 산티와 퍼포먼스 엔지니어 루카 디엘라가 이를 뒷받침한다. 캐나다에서는 팀 동료 르클레르보다 스프린트와 본 레이스 예선 모두 앞선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해밀턴은 레이스 후 "마침내 내가 원하던 엔지니어링 팀을 갖게 됐다"며 깊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팀이 매 레이스 나를 믿고 지지해줬다. 그들이 이토록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 충분히 받아야 할 행복이다." 또한 2026년 규정 차량 개발에 초기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도 현재의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지상 효과 규정 차량에는 끝내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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