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자존심이자 대한민국 세단의 상징인 그랜저가 ‘더 뉴 그랜저’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시됐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디자인 수정을 넘어, 차체 크기부터 실내 인테리어 시스템까지 완전히 뒤바꾸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압도적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15mm의 여유가 만든 플래그십의 위용
더 뉴 그랜저의 가장 큰 물리적 변화는 전장이 기존 대비 15mm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전면부 그릴 디자인의 과감한 변신과 더불어 늘어난 차체는 도로 위에서 더욱 웅장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차체 길이를 조정한 것은 하이엔드 세단으로서의 비율을 완성하기 위한 현대차의 승부수로 풀이된다.
| 17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비전 루프의 결합
실내는 그야말로 '디지털 라운지'로 변모했다. 이전 기사들에서 화제가 되었던 17인치 대화면 통합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와 결합해 압도적인 시인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열 차단 성능을 높인 ‘스마트 비전 루프’는 그랜저를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진화시켰다.
| 안락함의 본질을 더한 프리미엄 승차감
단순한 사양 강화에 그치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혁신도 돋보인다. 노면 상황을 미리 파악해 감쇠력을 조절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대형 세단 특유의 안락한 승차감을 한 차원 높였다.
또한 실내 정숙성을 위해 전 좌석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하고 흡음 타이어를 기본 채택하는 등 NVH(소음·진동·불쾌감) 성능 개선에 공을 들였다. 이는 경쟁 수입 세단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의 정숙성을 제공하며 장거리 주행에서의 피로도를 대폭 낮췄다.
| 가격 인상을 상쇄하는 상품성, '플레오스 커넥트' 탑재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새롭게 도입된 전용 커넥티비티 서비스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와 한층 정교해진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이 그 자리를 채웠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정숙성을 한층 높여, 고유가 시대에 실속과 품격을 동시에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사전 계약이 몰리고 있다.
에디터 한 줄 평: "부분변경이라는 틀에 가두기엔 변화의 폭이 너무나 거대하다. 소비자들의 니즈였던 스크린 크기와 공간감을 정확히 타격한, 현대차의 영리한 플래그십 전략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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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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