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리오토(Li Auto)가 마침내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리오토는 최근 베이징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대형 딜러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동 시장에 자사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라인업인 ‘L-시리즈’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 인프라 부족한 중동 맞춤형 ‘EREV’ 전략
리오토의 해외 진출 전략은 경쟁사들과 차별화된다. 니오(Nio)나 샤오펑(Xpeng)이 순수 전기차(BEV)로 유럽 시장을 먼저 두드린 것과 달리, 리오토는 충전 인프라가 아직 고르지 못한 중동 시장을 첫 타깃으로 삼았다.
엔진을 발전기로 사용하는 EREV 방식은 전기차의 정숙성을 유지하면서도 장거리 이동이 잦은 중동 고객들에게 주행거리 불안(Range Anxiety)을 완벽히 해소해 주는 최적의 해법으로 평가받는다.
| ‘L9 리비스’ 공개.. 슈퍼컴퓨터급 성능과 1,500km 주행
해외 확장의 선봉에 서는 모델은 오는 5월 15일 출시되는 플래그십 SUV ‘L9 리비스(Livis)’다. 이 모델은 무려 2,560 TOPS의 연산 능력을 갖춘 5나노 M100 스마트 주행 칩과 4개의 라이다를 탑재해 현존하는 양산차 중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하드웨어를 자랑한다.
또한 72.7kWh 배터리와 65L 연료 탱크를 결합해 총 1,500km에 달하는 항속 거리를 확보, 성능과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 유럽 진출의 징검다리, 2026 파리 모터쇼
중동과 아태지역(캄보디아, 라오스 등)을 거친 리오토의 다음 목적지는 유럽이다. 리오토는 올해 열리는 2026 파리 모터쇼 참가를 확정하며 유럽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는 중동에 투입한 EREV 모델 대신, 순수 전기 MPV인 ‘메가(Mega)’와 새로운 전기 SUV 라인업인 ‘i-시리즈’를 앞세워 테슬라 및 현지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정면 승부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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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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