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GTD는 탄생부터 독특한 위치에 있었다.
머스탱의 이름을 달고 있지만, 전통적인 아메리칸 머슬카의 문법 대신 유럽형 트랙 웨폰(Track Weapon)의 공식을 따랐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 2.0’ 에디션은 그 기술적 토대 위에 미국적인 정체성을 선명하게 덧씌우며 유럽 슈퍼카들과의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 성조기 컬러 입은 815마력의 괴물, 지상 최고 속도의 전설을 기리다
에디션 명칭인 ‘스피릿 오브 아메리카’는 제트 엔진 차량으로 시속 600마일(약 966km/h)의 벽을 최초로 돌파했던 미국의 영웅, 크레이그 브리드러브에 대한 오마주다. 외관은 ‘퍼포먼스 화이트’ 바디를 바탕으로 레드와 블루 스트라이프가 비대칭으로 흐르는 리버리를 채택했다.
이는 머스탱 고유의 트라이-바(Tri-bar)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마치 팩토리 레이싱카가 도로로 튀어나온 듯한 강렬한 인상을 준다. 특히 프런트 스플리터와 거대한 리어 윙 등에 적용된 노출형 카본 파이버는 이 차가 가진 극한의 경량화 철학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 탄소 섬유와 815마력의 결합, 포르쉐·페라리 잡는 ‘미국식 엔지니어링’
기계적인 제원은 기존 GTD와 동일하지만, 그 수치 자체가 이미 압도적이다. 5.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은 무려 815마력의 출력을 뿜어내며,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에서 유럽의 하이엔드 슈퍼카들을 위협한다. 최고 속도는 202마일(약 325km/h)에 달하며, 포드 역사상 도로 주행이 가능한 머스탱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하다.
실내 역시 주행에만 집중한 콕핏 설계를 유지했으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전투기 부품을 재활용한 3D 프린팅 티타늄 패들 시프트 등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 희소성이 더해진 미국 모터스포츠에 대한 헌사
포드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단순히 성능을 뽐내는 것을 넘어, 미국의 모터스포츠 문화와 기술적 끈기를 기념하고자 했다.
화려한 가변식 리어 윙과 최첨단 에어로다이내믹 기술이 집약된 GTD 플랫폼에 성조기 컬러를 입힌 것은, "미국도 유럽 슈퍼카 이상의 것을 만들 수 있다"는 포드의 자신감을 상징한다.
포드는 현재 북미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8일까지 이 특별한 모델의 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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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토센티널 (https://www.autosentin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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