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동생을 다른 사람이 전철에서 못 내리게 제압했다면
조금 난감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장 상황에 따라서 그렇게 제압됐다는 점이 충분히 납득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비록 그녀가 잘못을 저질렀지만
개인에 의해 신체적으로 제압돼서 화가 난 점도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제압돼서 폭력으로 대응한 점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에 반대 공습이 있겠지만 공습하더라도 민간인 지역 등을 가능한 한 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넘기며 외교적으로 대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덧붙임(2022-3-19, 오후12:50):
그녀가 전철 안에서 침뱉었을 때 그 침이 그 아저씨에게 튀었다는 주장이 댓글에 있습니다.
그랬다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런 점이 왜 부각되지 않았는지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 얘기가 사실이라면 다들 곁다리 짚고 있었네요.
저 댓글이 사실이라면 사건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1. 그녀가 전철안에서 침뱉었음
2. 그 침이 그 아저씨에게 튀었음.
3. 그래서 못 내리게 막았음.
4. 그래서 그녀가 그 아저씨를 폭행했음.
내 동생이었음 내가 먼저 귀방맹이 날려야하는게 먼저아닌가요?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그 행동만 강하게 제압하는 것이 있습니다.
후자는 대체로 반발이 적거나 없고, 전자는 약한 자는 당하겠지만 강한 자는 강력하게 반발합니다.
못 내리게 막자 폭행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일의 발단은 그녀가 전철 안에 침을 뱉었다는 점입니다.
내 동생이었음 내가 먼저 귀방맹이 날려야하는게 먼저아닌가요?
남은 더 못참지않을까요?
그런데 왜 그런 점이 부각되지 않았는지 어이가 없을 정도네요.
그 얘기가 사실이라면 다들 곁다리 짚고 있었네요.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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