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어제 전화가 와서는 유공납세자로 선정되었다고 ..
오후에 찾아와서 머 싸인 하나 받아가겠다더니
코로나라 못 갔다고 시청으로 오라고 오늘 전화가 왔네요
코로나면 비대면을 하던가 왜 오라가라 하냐 한마디 하려다가
상준다는데 가서 싸인해주고 왔습니다. 무슨 범죄자 그런거 아니라는 싸인.
공영주차장 할인?면제? 3년간 세무조사면제? 머 그런 혜택이 있다는데
나라에서 상 첨 받아보는데.. 기분이 영 좋지만은 않습니다
뭐 어기면 무슨 큰일 나는 줄 알고
뭐든 내야 되는거 있으면 찝찝해서 바로바로 내고
걍 맹충이 호구로 산거 같기도 하고
그 동안 사업이랍시고 까불다 냈던 수십* 세금이 아른거리기도 하고
샌드위치 햄버거 천원띠기 2천원띠기 하며 쉬는 날도 없이 살다 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그래도 파리날리지 않고 손님이 조금씩 늘어가는 것에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럴 수 있어 .. 그럴 수 있어 ..
요즘은 .. 가수 양희은 님이 자주 쓰시는 그 말이.. 만병통치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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