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바뀐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미국에 생겼네요.
홍보전화나 안내전화가 가는 대상 전화번호의 주인이 바뀌었는데도
계속 가면 새로운 주인이 짜증나겠지요. 그래서 그런 불평과 클레임이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가 "바뀐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고 제3자가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2018년도에 법안이 소개되었지만 반대에 부딪혀 미뤄지다가 지난 11월 1일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나라로 치면 KT나, LG, SKT같은 전화사업자가 매월 15일까지 모든 전화번호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탈퇴한 날짜를 보고해야 됩니다. 그러면 매월 17일 오전 8시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 홍보전화나 안내전화를 하는 사업자는 저 데이터베이스만 확인하면 엉뚱한 사람에게
전화걸 걱정이 줄게 됩니다. 전화번호와 동의받은 날짜를 컴퓨터 프로그램에 집어넣으면(query)
"예", "아니오", "데이타 없음"으로 응답해 준다고 합니다.
즉, 상기 날짜 이후에 가입해지가 되었는지 여부를 말해줍니다.
그런데 데이터베이스 이용 기간과 가격이 문외한인 저에게는 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1달, 3달, 6달의 가입기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은 한달에 10달러이고 1,000건까지 확인할 수 있고
세달 가격은 안 나와 있고
육개월에 210,600달러(2억 몇천만원 정도)이고 1억8천만건까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출처:
https://www.jdsupra.com/legalnews/reassigned-number-database-up-and-5475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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