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꾸벅~!!

4년 가량 눈팅만하다가 엇그제 제게 아주 작은 사건이 있어서..

이렇게 위로도 받을 겸 가입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세븐이를 구입한지도 어언...

3년이 넘었네요....

감성으로 타는 현대차...

가족과 함께하는 국민차 기아차...

뭐... 그렇다구요...ㅎ

(아.... 본격으로 글쓰기 전에..  게시판 상위에 에어백 안터진 k7 차주님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요즘은 10만이 넘어서 이제 완전 내차다~!!!!!!!!

이제는 이골이 나서 왠만한 소음이나 찌그덩거림 달달 거림은 익숙해져 있습니다.

뭐... 광고에서도 보니까... 감성으로 타는 차니까요..ㅎㅎㅎㅎ

이제는 말을 꺼내지도 못하게 감성 드립을 치니..

호갱님은 아닥 해야겠죠...?ㅎ

속으로 씁쓸한 자위질 하면서 출퇴근을 하던 도중..

문제는 어제 발생 했습니다.

6만 5킬로 넘고나서부터...

문을 열면서 자꾸 까슬까슬하게 걸리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살았죠...

헌데 오늘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고 시동을 끄고....

문을 열자 마자~!!!!!!!!!!!!!!!!!!!!!!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하..................

이런.............ㅅㅂ

어라? 하면서 자동으로 제 시선은 왼손 두세번째 손끝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유인 즉...

날카로운 통증이 서서히 오더군요...ㅡㅡ;;

피가 조금 났는데... 반사적으로 쪽쪽 빨아대니... 피는 안보이네요..ㅎㅎ

검지에 피가 나고 중지는 피나기 직전 이였습니다.

아.... 10만 기념으로 나에게 새로운 지문을 만들어주는구나...

역시 감성으로 기본기가 충실한 현기...

아..  아니 흉기...ㅋ 흉...기??

보이십니까?? 

문여는 고리부분에

크롬박이 벗겨져서 칼날 처럼 날카롭게 서있습니다.

6만이였던 기본 보증 기간이 끝났었기에...

눈물이 나지만... 저의 임시 해결책은 이것이였습니다..

차에 보니... 대일밴드 1개가 있더군요...

그래서 붙여 줬습니다...

실은....

아...ㅅㅂ 하면서 문 닫고 차안에서 사진 찍었었는데요...

내릴때 무심코 다시 저길 잡고 훜 여는 바람에.. 다시 베였던...... ㅄㅄㅄ 상 ㅄ....ㅠㅠ

그래서..

밴드를 손에 붙이지 않고... 문에 붙여봤습니다.

 PS.. 이글은 K7LOVE 홈 자유게시판에도 올려져 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