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작업하기 전에 견적을 싹 넣어서 O링이랑 가스켓 종류 리뉴품 한번에 주문해야 하는데 이것저것 탈착하는 부위가 많다보면 도면도 여러개이고 누락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비스 센터 다닐 때는 파트실에 이 차량 골짝 작업 견적 넣어주삼 하면은 되지만 외부는 그렇지 못 하기 때문에 다음 견적 넣을 때 편하게 넣을 수 있도록 오늘부로 이런저런 작업 세트 견적 자료 만들고 있습니다.
차가 동시에 4대가 묶여서 야근 쌔려서 치려고 했는데 누락 부품이 너무 많네요.
대표는 성격이 둥글둥글해서 어유~형님 묶이면 몇 일 묶어 놓고 누락 부품 시키면 되죠라고 하지만 가게가 좁다보니 한 대만 묶이면 효율성이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흡기 뜯은 김에 싹 세척해주고 누유 부위 세척 하느냐고 부시맨이 된 상태로 일했네요.
가게에 왠 포르쉐를 두고 가길래 대표한테 물어보니 대표 선배인 거래처 공업사 형님이 대행으로 두고 가셨는데 대표가 아 이거 아우디랑 엔진 똑같아서 그 골짝 작업이에요 형님이라고 합니다.
골짝 가게에 골짝 작업이 두대가 밀려 있네요.
이게 항상 일 하면서 오늘 견적 넣는게 오래 걸리면 다음에 견적 편하게 넣을 방법을 생각해서 정리해야 되고 작업 시세를 모르면 여기저기 알아봐서 그 때 당시 바로 정리를 해야합니다.
얼마 전까지 서비스센터에서 84만원, 외부 평군 60만원 중반대 받는 작업을 대표가 시세를 모르고 40만원에 해줬는데(공임 나라 이하의 전국 최저가인 듯ㄷㄷ)대표 일마 괴롭히는 사람들도 제가 견제해야하고 보좌해야 하는 일이 너무 많으니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 입니다.
대표가 항상 바쁜 와중에 짜투리 시간에나 업무 시간 외에도 나중을 위해 이런저런 자료를 만들어 놓는 형님의 계획적인 모습에서 민대풍 느낌의 샤프한 무게감이 느껴진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대표가 정리한 자료는 저와 대표 모두 알아 볼 수가 없다는...)
저는 대표가 당연히 외부 업체 평균 시세가를 받고 있는줄 알았는데 말이죠ㄷㄷ
스트레스는 건강에도 피부에도 좋지 않습니다.
관리하는 남자만이 마음가는 처자분에게 풀스윙 뺨대기나 아구창을 맞을 자격이 있는 법.
집에서 세안 후 바르는 녹차 미스트와 레몬즙 미스트를 만들어 가져오는게 번거로워 미스트와 선스틱 구매 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화장품하고 비타민도 구입해서 월급 순삭이네요.
이왕 노총각일거 절마...저러니 결혼 못 하지 소리보다 절마...생긴거 멀쩡한데 왜 결혼 안 하지 소리 듣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나름 관리합니다.
오늘 골짝 동네 백반 집이 점심 반찬이 너무 부실하게 나와서 왠지 저녁도 부실하게 나올거 같은 예감에 오늘은 혼밥 외식하고 왔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커플분들이 없고 혼밥러분들 위주입니다.
이게 사장님이 매번 꾸준히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시는데 작업복 입고가면 어느 식당을 가도 항상 절마...많이 먹여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음식을 많이 주시는데 위와 같은 경우이거나
혹은 보배에 제 글이 베스트에 너무 많이가서 사장님도 보배 유저라 제 글을 보고 아니...이 식기와 골짝의 돈까스라는 이름이 왠지 내 가게 같은데... 일마...이렇게 좋게 우리 가게를 생각하고 있다니 라고 생각하셔서 저를 알아보고 주신거 같기도 합니다.
항상 잘챙겨줘서 고맙고 음료수 값은 끝까지 안 받으셔서 대신 현금 결제해드리고 왔네요.
일단 이 골짝 동네에 누가봐도 절마...손톱 때 낀거보니(얼굴에 비해 손은 1도 관리를 안 합니다)정비 하나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민대풍 느낌의 샤프한 무게감과 발로그 뺨대기 후려치는 어깨를 갖고 있는게 저 뿐입니다.
(저랑 대표가 골짝 동네 정비사 중에서 거이 제일 막내 입니다)
저희 골짝 가게 찐단골분들 중에서도 놀랍게도 다른 게시판 보배 유저가 몇 명 있는데 점심 시간에 보배질하는 제 정체를 궁금해 하길래 비밀이라고 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와중에 제 손톱을 보니깐 저 조차도 아니ㄷㄷ이 검은 물의 봉숭아 들인것 같은 손가락은 뭐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더럽네요.
VIP님의 미친 기운 제대로 터져서 차들이 미어 터지는데 리프트는 다 묶여 있고 내일 차는 계속 들어올테고 찐단골분들 차는 안 봐드리기도 그렇고 이번주는 매우 빡신 한 주가 예상되네요.
오늘 얼굴에 흡기 크리너에 이것저것 범벅이 되서 ㅅㅂ...따가워 디지겠네 하면서 일 했던지라 어깨 부숴 버리고 배 찢어 트려버리고 한팩 쌔려야 겠습니다.
오늘도 국게 뻘글러 답게 글이 너무 장문이군요.
모든 싱글 국게 회원분들도 외모 잘 관리하셔서 윈터 뺨대기 후려치는 미모의 처자분과 인연되어 올 겨울은 따듯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저 모르는사이에 다른부서에서 맹수하나 정리했었네여 ㄷㄷ
산에서 다쳐서 내려온거 회복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보냈었다고..
맹수 다 사라져도 다른 야생동물때문에 일거리는 계속있습니다만
지진 전에 그 많던 맹수들이 코시국 거치는동안에 많이 사라졌네여
벌써 4추라니....
아직 안 주무십니까 격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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