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새들은 개념이 없는거 같으니 음슴체로 감여
8월말경 모르는 전화로 전화가 옴
SPAM : ㅇㅇㅇ씨 되시져?
FILA : 네
SPAM : 여기 지난번에 방문 하셨던 스웨디시 마사지 업첸데요
FILA : 예? 어디시라고요?
SPAM : 스웨디시 마사지 업체요. 우리 마사지사랑 2차로 하신거 저희 가게 CCTV에 다 찍혀 있구요. 저희 흥신소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만히 듣고보니 마사지 업소인데 내가 가게를 방문 했고 마사지사랑 해피타임한 영상이 있다 뭐 그런 얘긴가? 싶어서 되물음
FILA : 뭐라고요?
이때부터 계획대로 따라와주지 않아 좀 빡친듯 말이 빨라지면서 우리집 인적사항을 읊기 시작함
SPAM : ㅇㅇㅇ씨, 우리는 흥신소도 운영하고 있고 ㅇㅇ년생 아니십니까? 와이프 전화번호도 알고 있습니다.
이때 살짝 자극됨ㅋ 가족은 건드리는게 아니지 히발라마
FILA : 뭐라하노 내가 간적이 없는데 뭔 소리 하는데?
SPAM : 아니 ㅇ아범님 (네이버 카페 닉네임 부르면서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함) 우리는 흥신소도 운영하고 있고 와이프 전화번호도 알고 있으니까 와이프한테 전화하면 되죠?
(업무상 스트레스 겁나 받은 상태라 쌍욕 처박고 싶었지만 침착히 대응함)
FILA : 니 알아서 해라 새끼야 (뚝!)
검색 해보니 요즘 목소리 낚시 수법이라네여
더 재미있게 응대 해드리지 못한게 한이었는데 조금전 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미다.
RECHAM : ㅇㅇㅇ씨 되시죠?
FILA : 네
RECHAM : 저희 스웨디시 마사지 업
FILA : 아 또 전화 왔네
이때 상대편 새끼의 목소리에서 오늘 한건 하는건가? 하는 반가움과 다급함이 느껴짐
RECHAM : 또 전화 왔다구요? 또 전화 했다구요?
FILA : 아니 씨 간적이 없다는데 왜 자꾸 전화 하는ㄷ
RECHAM : (뚝!)
좀 더 갖고 놀아볼껄 큰 아쉬움이 남는 통화였네여
야이 히방새들아 내가 그런데 갈 돈이 없다 이 개라슥들아...
업소 들락거리는 형들 괜히 전화 받고 쫄지마여 짜디짠 스팸입미다. *_*
업소 갈 돈으로 모발이식할 돈이나 모으세여 헿
지금 매우 아쉽습미다
설사 저희 아들 이름이 ㅇㅇ이어도 ㅇㅇ 아버님이라고 하지 ㅇ아범님이라고 누가 그러겠습니까ㅋㅋ 어휴 빡대가리 새기들 *_*
진짜 한것처럼 더 가지고 놀아야 잼나는데
흥신소:누구씨 되시죠
나:네 맞는데요
흥신소:누가 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나:누가요
흥신소:혹시 청주에 아시는분 있나요
나:네 아는동생 청주에 있습니다
흥신소:혹 ooo op가신적 있으시죠
나:아뇨 저는 다른지역이라 거기 갈일이 없습니다
흥신소:그럼 안가셨다는건가요
나:네
흥신소:이거 정확히 얘기 안하시면 선생님한테 불리합니다
나:뭐 알아서 하세요
흥신소:이름 맞고 전번 맞구 경찰서 신고해도 되는거죠
나:순간 뭐지 했지만 그런던가 말던가 알아서 하세요
흥신소:알겠습니다 경찰 신고하겠습니다
나:네 그러세요
흥신소 :생각 바뀌시면 오늘 까지 연락주세요
나 :그럴일 없으니 신고를 하던 알아서 하세요
흥신소:경찰 신고 하겠습니다
이게 끝입니다 그뒤로 아무일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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