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신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에 참가한 KGM
KGM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에서 열린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평균 1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다. 농업뿐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군이 참여하는 비즈니스의 장이기도 하다.
KGM은 지난 3월 뉴질랜드에서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현지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신모델 출시에 맞춰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 및 마케팅에 나선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에 참가한 KGM
KGM은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현지 딜러 직영 쇼룸에서 기자단 200여 명을 초청해 론칭 행사를 열었다.
파라과이는 아직 신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는 않았지만, SUV 판매 비중이 절반에 이르러 KGM에게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KGM은 토레스를 현지에 본격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올 3월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론칭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시장 등 신제품 론칭 및 판매 확대를 통해 지난 5월까지의 누계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보다 26%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 대한 신제품 론칭과 신흥시장 공략 및 현지대리점과의 협력 강화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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