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AD 15년식입니다.
고장이 많은차를 잘못 뽑아서 후회중이긴 한데요
큰돈 쓸수가 없어 강제로 보유중입니다.
이번에는 갑자기 조수석 문이 안열립니다.
밖에서는 안에서든 아무리 땡기고 밀어도 꿈쩍도 안하구요
다른건 멀쩡합니다. 창문쪽으로 뭔가 흘리거나 낑길만한거는 절대 없고
전단지, 명함 등등도 들어간적은 없습니다.
일단은 조수석에 태울사람 없어서 운행은 하고 있으나
이건 또 무슨경우일까요? 센터 안가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에어컨 컴프레셔 2회 고장
배기구 촉매 환원장치? 고장
점화장치? 불량고장
점화플러그 불량고장
타이어 펑크 3회
엔진오일 누유
참 많이도 고장났네요
4만짜리 중고차 데려와서 5년동안 10만키로 더 탔는데
고장이 저리 많습니다.
이미 수리비로 몇백 쓴거같은데 좀 아낄수 있는건 아껴보고 싶어서
차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들에게 여쭙고자 글 올려봅니다.
그래도 안되면 엑추에이터나 배선 문제가 생긴것일듯..
본넷 열고 밧데리 선 탈거 후
1분뒤에 재설치 하고
리모컨 으로 열고/닫힘 을
눌러 보세요
조심스레 말해 봅니다.
타이어펑크도 고장인가요?
조수석에 모터 살짝 돌아가는 소리 들리나 확인하세요.
소리가 나면 액츄에이터? 모터는 이상 없을거에요.
그담에 도어내캐치(안쪽 손잡이) 댕겨보면 헐렁한 느낌이 나는 경우 내캐치를 분리해보면, 내캐치 안쪽이랑 도어 안쪽 굵은 철사랑 끼워서 연결하는 플라스틱(내캐치쪽에 있음)이 분리되거나 파손되었을 수 있습니다.
그냥 분리되었으면 낑가서 재조립해주고,
망가졌으면 내캐치 새로 구입해서 조립해주면 될겁니다.
주말에 차좀 잘 아는 친구랑 같이 문 닫힌상태에서도 약간의 스크래치정도만(스펀지 긁힘) 내고 문 안쪽 플라스틱부분 탈거하여 도어 액츄레이터 당기니까 문을 열수 있었고 유튜브 참고하여 3시간만에 교체 수리 완료 하였습니다.
물론 공수가 많이 들었으나 부품값 3만원 + 술+저녁 8만원 으로 해결 보았습니다.
파란손을 비롯한 몇몇 정비소를 들러보았지만 이렇게 개인도 충분히 탈거가 가능한걸 불가능하다고 잡아 때는걸 보면 확실히 욕을 먹는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탈거 자체는 금방했어요. 도어 액츄레이터까지 완전분해 후 조립이 오래 걸렸습니다.
정비소는 30+@를 불렀는데 가급적 도움받을수 있는분 계시면 직접 해결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액츄레이터는 수동으로 잡아당기고 하면 아무 문제 없지만 달아놓으면 안움직이는 이상한 상태였으나 그냥 교체한김에 미련없이 버렸습니다. 원인은 모르겠으나 아반떼 AD 고질병이라 하니 그러려니 하는게 마음이 편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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