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가 택시 전용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택시 시장은 연간 약 4만대 규모로 알려졌다. KGM은 ‘토레스 EVX 택시’, ‘코란도 EV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등 중형급 택시 3종으로 택시 시장에 도전한다.
왼쪽부터 코란도 EV, 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KGM의 택시 모델 3종은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 운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부품 긴급조달 운영 등 영업 손실 방지를 위한 신속한 A/S를 비롯해 영업용 미터기와 방범등 설치를 위한 전용 배선 적용, 바닥오염 방지 및 클리닝이 용이한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 등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겨울철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위한 별도 무시동 히터 시스템(전기 택시 차종 선택품목) 운영 등 택시 주행에 적합한 구성을 갖췄다.
KGM은 전기 택시 모델로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 등 2종을 출시했다. 두 차량은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하며,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주행거리가 많은 택시의 특성을 고려해 고전압배터리 10년/100만km의 국내 최장기간 배터리 무상 보증을 비롯, 구동모터 10년/16만km 및 일반 부품 5년/10만km 등 보증기간을 지원한다.
KGM 토레스 EVX 택시
‘토레스 EVX 택시’는 1회 충전에 복합 433km(도심 473㎞?고속도로 385㎞)의 주행거리와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된다. 4코너 BSD(Blind Spot Detection) 시스템은 차량의 주변 상황을 전/후측방 4개의 레이더를 통해 360도로 주변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제어해 사고 발생을 방지하며 탑승자 및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8 에어백, 다중 충돌방지 시스템, 후진 경고음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839리터(VDA 기준)의 넉넉한 짐 공간도 갖췄다.
KGM 토레스 EVX 택시 인테리어
승객들의 많은 수화물을 실을 수 있는 839ℓ(VDA 기준)의 트렁크 용량도 갖췄다.
‘토레스 EVX 택시’의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4150만 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565만 원이며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300만 원대(서울시 기준 842만 원, 국고 457만 원/지자체 105만 원/택시 보조금 280만 원 적용)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KGM 코란도 EV 택시
‘코란도 EV 택시’는 가성비 있는 SUV 전기차를 콘셉트로 지난 2022년 출시된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택시 모델이며 1회 충전 시 복합 401km(도심 433㎞?고속도로 360㎞)를 주행할 수 있다.
KGM 코란도 EV 택시 인테리어
해당 모델은 운전석 8way 전동시트 및 전동식 4way 럼버서포트를 비롯해 운전석 통풍&히팅 시트, Full LED 헤드램프, 9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패키지 등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실외 V2L 커넥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코란도 EV 택시’의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약 3939만 원,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4330만 원으로 지역별 전기차 택시 보조금에 따라 3100만 원대(서울시 기준 771만원, 국고 399만 원/지자체 92만 원/택시 보조금 280만 원 적용)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KGM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과 LPG를 동시에 사용해 가솔린 차종 대비 약 30%(연 137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도넛형 LPG 봄베 58ℓ와 가솔린 50ℓ의 연료탱크를 탑재해 완충 시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운행 상황에 맞춰 버튼 하나로 손쉽게 연료 타입을 전환할 수 있으며 LPG 소진 시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된다.
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65ps, 최대토크 27.3kg·m 및 복합연비 8.9km/ℓ이며 5년/10만km의 무상 서비스 기간을 보증한다.
해당 모델에 기본 탑재되는 사양은 운전석 8way 전동시트와 전동식 2way 럼버서포트, 하이패스 시스템 및 ECM 룸미러, 운전석 및 동승석 통풍시트, 전방 주차 보조 경고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4WD시스템,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옵션 적용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지난 8일 출시한 ‘더 뉴 토레스’의 변화한 인테리어를 그대로 적용했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의 판매가격은 개인택시 간이과세자 2810만 원(LPG 개조 부가세 면제), 법인/개인택시 일반과세자 309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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