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의 신형 하이브리드 중형 SUV, '오로라 1'의 데뷔 무대가 부산모빌리티쇼로 결정됐다.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에 새롭게 반영된 로장주 엠블럼
르노코리아는 세일즈·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9일 "첫 공개될 중형 SUV 신차의 출시 준비를 위해 르노코리아의 재도약을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세일즈어드바이저를 대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르노코리아에게 의미가 깊은 도시다. 본사와 공장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고려해 신차 공개 장소로 부산모빌리티쇼를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될 오로라 1은 르노그룹과 지리그룹의 합작으로 개발된 중형 하이브리드 SUV다. 지리그룹 산하 볼보의 CMA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되었으며, 르노그룹의 최신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해졌다.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다양한 첨단 사양을 갖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르노코리아가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8년 르노삼성 시절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자체가 열리지 않았고, 2022년에는 신차가 없어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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