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걸 보내야 어른이 된다는걸 깨닳았을때.....
너무 갖고싶어 꿈에도 나오던 젠쿱 수동을 가졌을때
세상 내가 최고다 느꼈었고
이젠 이녀석을 보내야 비로소 내가 어른이 되겠구나라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가끔은 비워낼줄도 알아야하는데
쉽게 떠나보내기 힘드네요.
오늘 정기검사 받고오는데
외판은 험해도 2.0터보치고 잔진동도 없고
아직 가속감이나 손맛은 여전하고... 여전히 좋은차네요.
보내면 평생 후회할거 알면서...
머리로는 보내야하는데 가슴이 안내켜합니다ㅎㅎ
아직 젊으시다는 증거입니다.
스스로 족쇄를 채우고
스스로 오랫동안 갖혀있기 위해
제 젊음의 상징 같던 젠쿱을 잘라내려합니다.
이제 그만 사야죠
골룸은 어른이 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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