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레기온입니다
오늘 넥쏘 타고 경기도 광명에서 강원도 태백까지 드라이브 다녀왔습니다
주행가능 거리 숫자로는 충전 없이 왕복이 가능한데 진짜 가능한가? 궁금해서 드라이브겸 차도 느껴볼 겸 다녀왔네요 ㅎㅎ
일단 출발 할 때 주행 가능거리는 566km 입니다
왕복 520km정도 되니까..다녀오면 남은 주행거리 40km대 나올거로 예상하고 출발했습니다
거의 2시간 운전해서 가다가 졸음 쉼터가 있길레 잠시 쉬었다 갑니다
앞에 셀토스 타시는 분이 차를 닦고 계시는군요..마치 저를 보는듯 합니다
강원도 정선쯤 오니 눈이 안녹고 쌓여있더군요
외장 색상이 블루인데..너무 어두운 블루라서 그냥 보면 블랙 같단 말이죠 ㅡ.ㅡ;;
측면 모습도 날렵한 스타일이라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듭니다
그리고 드디어 장장 3시간을 넘게 달려 태백에 도착했습니다
산에 온통 눈이 쌓여있어요
그리고 오늘의 목적지인 바람의 언덕을 올라가다가..
바닥에 눈+얼음이 있어서 앞에 렉스턴이 못 가고 있더라구요 ㅠ
5분정도 뒤에서 지켜봤는데 스프레이 체인 뿌리시더니 올라가시더군요 ㅎㅎ
근데 저는....스프레이 체인도 없고 타이어도 미쉐린 프라이머시 투어A/S 올시즌이라 못 올라 가서 다시 내려왔습니다 ㅠ
역시..윈터를 끼워야해요 올 돌아오는 겨울엔 꼭 윈터를 끼우고 겨울 강원도 다녀보고 싶네요..ㅎㅎ
아쉬운대로 내려와서 돌아다니다가 뷰가 좋은 곳을 발견해서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이런 경치를 보고 싶었습니다.. 군생활을 삼척에서 하긴 했지만 해안 근무를 해서 눈덮인 산은 거의 못 봤거든요 ㅋㅋ
아무튼 설경 하나 보겠다고 왕복 8시간 다녀왔네요..
연비는 보시는대로 525km 주행했는데 출발시 트립에 의하면 주행 가능거리는 41km가 남아야 하지만 81km가 남았습니다
트립보다 더 나오네요, 제가 가다가 길 잘 못 들어서 헤매지만 않았어도 100km는 나왔을겁니다 ㅎㅎ
운전도 뚫리면 시원시원하게 달리고 딱히 연비운전은 안 했습니다
강원도 돌아다닐 때 계기판 상 온도가 영하 5~6도 였는데 날씨가 따뜻했으면 실제 연비는 100km/kg는 나올듯해요
아무튼 완충시 주행거리가 길다 보니 어지간한 거리는 충전 없이 왕복으로 다녀올 수 있는게 좋네요 ㅎㅎ
다음주에 가볼까...ㅎㅎ
네이버 cctv로 눈 있는지 미리 보고 가시면 좋습니다
태백산이라면 판금횽이 올라가서 태백산의 파워슛을 연마하고 왔던 그곳이군요.
연비가 안 좋은게 이정도면 매우 휼룡하네요 ㄷㄷ
멋있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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