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동안 DCT로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3천 넘게 주고산 차를 운전자가 달래가면서 타는게 우습더라구욬ㅋㅋㅋ
좁은 골뱅이 주차장에서 오르막시 울컥임+바퀴슬립..
서울도심 같이 미션오일이 좀 열받는 상황에서 울컥임 및 승차감 저하....
오죽하면 악몽도 여태 5번 정도 꾼거 같습니다ㅠㅠ
막 오르막길 가다가 차 뒤집어지는 그런 꿈들ㅋㅋㅋㅋ
성질 ㅈㄹ 같은 사람과 연애하는 느낌이랄까 -_-
이제 3만4천/2년반정도 탔고 사실 적응을 못하는건 아닌데
이미 적응한 제자신이 싫네요 현대기아 ㅂㄷㅂㄷ
요즘 SUV에 죄다 DCT를 넣으니 바꿀 차도 마땅치 않고
열불 납니다 진짜;;
하브는 또 너무 비싸구....
여튼 최근 운전초보인 와이프도 직접 운행을 시작하면서
이제야 제 불평불만이 이해가 간다며 차가 도대체 이따구인걸 왜사고 왜파는거냐고ㅋㅋㅋㅋㅋㅋㅠㅠ
그래서 진짜로 차를 바꿔야하나 싶어서 알아보고 있는데,
Qm6 lpg 가 좀 만만하더군요 ADAS 기능이 후달린게 굉장히 치명적이긴 하지만 가격적으로 접근이 쉬워보입니다.
보배 형님들은 차도 많이 바꿔보시고
이차 저차 고급차부터 저급차까지 많이들 타보셨을텐데
의견이 궁금하네요.
하소연할데가 보배밖에 읎슴미다ㅠㅠㅠㅠㅠㅠ
일단 주말에 탔었던 XM3 하브는 좋았네요.
2열 짐쏠림도 거의 없고 무엇보다
콱콱 안서고 자연스러운 브레이크감과
부드러운 가속감 ㄷㄷ
하브니 연비는 덤이었구요
그치만 너무 작으뮤ㅜㅜㅜㅡ
일단 QM6 LPG 시승신청은 해놨네여 ㅎㅎ
예전에 뷰티풀 코란도도 타봤지만
뭐랄까 쌍용은.....
현대기아 하위호환 같은 느낌????
뭐 이것저것 내부가 화려하긴 한데
토레스는 가솔린차임에도 디젤을 끄는듯한 느낌을 받았네요.
별로 좋은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2열에 앉았던 와이프도 딱히 였다구 하구용 ㅎㅎ
제 생각에 쌍용차는 오히려 전기차를 사는게 더 나아보여유
또 현기차를 사야하나 참 고민입니다 ㅠㅠㅠ
살차가 너무 없어여....
그걸 아니까 현기도 배짱장사 하는거겠지만..
진짜 괘씸 -_-
스포티지 탔을 땐 으잉, dct도 탈만하네?
싼타페는 습식이라 그런가? 그냥 오토네~
코나 타니까 진국은 여기 있었네 씨빠꺼...
각종 지하주차장을 가봐야 합니다!!
특히나 좁고, 골뱅이고, 입출구 한개고, 이런 주차장 가면 스트레스 받아서 뿌시고 싶어유~~~ㅋㅋㅋㅋㅋ
그나머 초보가 아니면 발컨으로 대응한다지만,
갠적으로 여자들이나 초보운전자들은 걍 벽에 처박으라는걸로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ㅋ
잠깐씩 끌어본 사람들은 '다들 그정도면 괜찮지~ 니가 운전이 미숙한거 아냐?'하는데 열불 터져유 개킹받슴다 정말!!!!! -_-
아니면 산타페tm 가솔린 추천이요~ 대신 연비는 개 사악합니다.
qm6는 음~~편의사항, 공조기 설정 버튼들이 불편한게 너무 많더라구요;;
QM6 LPG는 동력성능이 투싼과는 좀 달라서 성향에 안맞을수있습니다.
싼타페 가솔린은 기름 먹는게 사악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조용하고 잘나갑나다.
스포티지 LPG 8단 토크컨버터 미션이라 무난하고 좋습니다. 현기 7단 DCT가 지뢰죠 ㅋㅋ
시발 저도 여러차 다 타봤습니다 코나 셀토스 투싼 TL 지하주차장 골뱅이 올라가면..
차가 지랄을 했다가 2단을 물렸다가 그러다 또 왜앵 치고나가고, 감 없으신분들은 훅 튀어나가서 놀랩니다 ㅋㅋㅋ
제가 잠깐 렌터카회사에서 일을 했었는데 쏘렌토 신형 2.2 디젤에 습식 8단은 그런 단점이 많이 완화되었더라고요 언덕 올라가기 제일 부담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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