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와이프의 한마디에 정말 빡치면서 서운했습니다.
대뜸 그러더군요. 애 셋키우면서 주말에 밥 세끼 차려주는거 감사하라고...
그래서 제가 내가 매일 일하는거는? 이라고하니 ,
말 참 못됐게한다 라고 하더군요.
어느부분이 못됐게한건지 잘모르겠고 정말 서운했습니다.
결혼하고 9년차인데 외벌이로 일했거든요. 혼자서 일하고 경제활동 쉰적이없었는데....
애 셋키우는거 물론 힘듭니다. 하지만 남의 돈 벌어오는것 또한 쉽지않은 일인데.
평일날 아침에는 굶고가는게 매일인데, 주말에 밥 세끼해주는게 그렇게 대단한 일인지...
저는 일 하면서 우리가족 먹여살리는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고 일 하는 사람인데, 이게
감사함을 원해서 하는것도 아니고요. 어떻게 가족이 먹는건데 물론 감사하면서 먹지만,
제가 만약 와이프 입장이라면 밥 차려서 먹이는게 당연한걸로 생각할것 같고,
이런 마음가짐이면 주말에 밥 세끼 차려주는거에 감사하란 소리는 할 생각조차 안들것 같은데요.
왜냐하면 가족들 밥 차려주는게 당연한거니까요.
서운해 하지 마시고 와이프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심이....
가정생활이 행복집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서로 생색내믄...
제정신이 아님...
촤하하...
애셋키우기 내외가 다힘든법이쥬
전 이혼을 했습니다.
이혼전에는 사소한 일로 엄청 싸웠습니다.. 결과가 이혼으로 나온거구요
이혼후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만나서 애 엄마와 같이 지냅니다.
주말 부부처럼 지낸지 3년 정도 되는데...
남이 되니 오히려 서로 서로 배려를 더 하는거에요..
그러다보니 사이가 지금이 더 좋습니다.
내것이라 생각되니 조금 더 막하게 되는게 있는거 같아요
최악의 상황이 되기전에 대화 많이 하시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시면
훨씬 좋을거 같습니다.
그러면 마누라입에서 자동으로
울남편 처자식 먹여살리느라 고생 많아요~
나오지않을까요?
지금 상황은 누구잘못 따지기전에 서로 힘이되는 대화를 일상에서 나누지 못해서 발생된것 같아요
부인이 이제껏 남편 고생해서 돈버는걸 모르지는 않을거예요~ 부인이 스스로 칭찬을 할정도면 내가 얼마나 칭찬에 인색했나~ 우리부부가 서로에게 칭찬을 더해줘야겠다~ 생각하심이 좋을듯요^^
그런데,부부싸움은 진짜 별거 아닌거 같구 서운해 하다가 싸우게 되더라구요~
당연한게 서로한테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죠..
'나와 다름을 인정하자, 서로 틀린게 아니라고..'
맘 가라앉았을 때, 시간이 좀 지난후에 술이나 한잔 하시면서, 걍 편하게 ...서로 이야기 나눠 보심이 어떨지요...
'당신은 왜 내 맘 몰라?? ..나는 머..' 이러지 마시구요~~~
잘 해결 될겁니다.
웃으면서 감사하지요~하고 넘어갔으면 좋았을것을요
그냥 내맘알아주면 힘이되는 그런날 있자나요
너 힘든거앎 나도 힘들...지만 사랑해
라고말하며 대화시도
후 눈마주치며 넷째만들기?
와이프는 일주일내내 애들그하고 복작댔는데 주말에도 같은 일상에 남편밥까지 챙겨야하니 짜증났을거에요
이게 누가 맞고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죠
난 돈 벌어오니 밥 차리는건 와이프일이야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주말에 같이 밥도 차려보고 고맙다고도 하구여 가끔은 와이프 아무것도 하지말아라 내가 다 하겠다해보구요 잘 못해도 돼요
그냥 배려하는 마음과 행동이면 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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