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기억 밖에는 없던 2020년이
모두 다 어렵긴 했지만 어찌어찌 그래도 무사히 잘 지나가주고
2021년이 왔습니다.
늦었지만 보배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1년엔 그 어떤 소망보다 마스크 벗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소망 합니다.
99년식 프라이드
누군가에게는 오래된 똥차
누군가에게는 오래된 가족
별것 아닐 수 있는 이동수단 하나에
같이 화도 내 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내 일처럼 감정이입 해주신 회원 여러분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처음 글을 쓸땐 정말로 화가 나서 썼습니다.
그 글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두번째 글부터는
회원님들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이상한 사명감같은것도 들더군요..
사실 2020년 우리는...
코로나 덕에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세월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와중에도 우리는...
약자는 더 억압받고...
가난한자는 쓸쓸히 아사하고..
누군가는 음주운전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고...
누군가는 미성년자가 몰던 차에 아까운 목숨을 잃기도 하며...
또 누군가는 불법적으로 취득한 부를 벼슬삼아 선량한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일련의 불합리하고 불공평한 뉴스들만 접했던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 기억에는 말이죠..
누구에게라도 일어날 수 있고 그 빈도마저도 낮지 않은..
일반 사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
그런일을 그냥 평균이하의 배 나온 애둘 아재가 해결하는 모습 꼭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고구마 같은 세상에 조금이나마 대리만족 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마치 내가 겪은일인냥 느끼실 수 있도록
다소 가벼운 언어선택과
때론 격하고 비아냥 대는듯한 표현이 글을 읽는 몇몇분에게는 불편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빌어 사과드립니다.
다만 다까요 서무체로 글을 풀어가는 것 보다는
조금은 더 몰입에 효과적이었다고 나름 자평합니다.
다른차들 보다 수리비도 많이 들어가서 때론 애물단지 같던 프라이드덕에 분에 넘치는 관심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법적조치가 내려지는대로 회원님들께 중간중간 보고는 약속 드리겠지만 프라이드재물손괴 건으로는 이제 여기서
마침표...아니 쉼표를 잠시 찍고 가겠습니다.
회원님들과 약속드린데로 법적조치 후 합의를 받을지 민사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차에 필요한 수리비 이외에는..
회원님들이 주신 응원과 격려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곳에 남의 손과 발을 빌리지 않고 직접 전달하고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다시 평범한 힘숨찐으로 잠시 돌아가 1월에는 12월에 못채운 영업이익을 위해 생업에 매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부 드립니다. 이전글에도 말씀드린것처럼
내 가족 내 재산 내 권리...
그 어느것 하나라도 손해를 입으신다면 직접 나서서
자료 확보하셔야 합니다.
현재 경찰접수 1주일 지났지만 담당자 배정이나 됐는지도 확인이 안됩니다.(형사사법포털이 리뉴얼 중이라는데...ㅋㅋ 그저 웃지요)
믿을건 오로지 내 자신이고 누군가 내 울타리를 침범해
나한테 피해를 입히면 그 잡것들을 잡는것도 나라는 생각으로 준비 하셔야 합니다.
저같은 평균이하의 인간도 해 낼 일이라면
보배 회원님들이라면 분명 저 보다 더 잘 해내실 겁니다.
제 글에 보여주신 폭발적인 반응 늘 상기하고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좋은일 실천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28개동의 엘레베이터 cctv 26,27양일간 보존조치 및 백업했고
증거훼손 당일 2시부터 5시 사이에 외부차량 출입기록또한 보관조치 할 예정입니다. 경찰이 할 일 제가 다 해놨습니다.끝이 아닙니다. 잠시 쉬어갈 뿐)
후방 야짤이 아닌 점 심심한 사과 드리며..
사진 한장 안들어가면 허전해서 의미없는 짤 첨부합니다.
비싼짤인듯...
ㄷㄷㄷ
곧 마무리 나올겁니다 ㅎ
연초라
경찰이 어리버리 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보배 하문서 느끼는거지만 워낙 거대 커뮤니티이다 보니 관심이 집중되는 이슈가 당사자들에게는 어마어마한 부담과 무게감이 느껴질듯 합니다.
일개 보는 입장에서 한마디 드리자면 그런 부담감을 갖지 마시고 하시던대로 혹은 상황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가시던 본인에게 최대한 득이 되는 방향으로 정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건 드라마도 영화도 아니고 실제상황입니다.
사이다 및 반전 스펙타클도 좋지만 인생은 실전이 잖아요.
부디 커뮤니티 신경쓰지 마시고 마무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얼마전 논란이 되었던 타뱅의 그새끼 같은 짓만 안하면 되죠 뭐 ㅋㅋ)
본문에 말씀하신대로 관심가지고 응원하던 분들을 위해 추후 시간이 되실때 후기 부탁드립니다.^^
2020년 막판에 흥미로운 사건을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차를 보는 안목이 남다르시네요.
애초에 저는 타뱅 그치와는 다르게 이슈화시킬 생각도 돈도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보잘것 없지만 소중한 내차를 짓밟은 그 급식들의 참교육이 1번 목적이었고
그 생각은 지금 현재도 변함없이 진행형입니다.
그저 운이 없다면 누구라도 당할수 있는일
하나 하나 조금은 너무 과하게 디테일하게 공유 하며
회원님들 주변 혹은 회원님들 본인에게 생길수 있는일에 인실좃으로 사이다 한병씩 돌리고 싶은 맘 뿐입니다.
법꾸라지들,있는자들,음주 심신미약,촉법들
그것들이 빠져나가는것만 줄창 봐왔지 그것들을 일개 아재 하나가 참교육 시킨다면
모두들 통쾌해 할 것 같았구요.
통쾌한 후기로 곧 찾아 오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차알못이지만 어릴적 미국에 잠깐 있었을때 저희 이웃에 살던 어떤 백형 아저씨가 몰던 트럭인데 당시에 매우 웅장하고 멋졌던 기억이 있어서 지금도 일종의 원더카 같은 개념입니다 ㅋㅋ
넵^^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시간은 얼마든지 걸려도 좋으니 부디 잘 처리 되시길 바랍니다!
추운 날 건강 챙기세요^^
예전 무조건 플러그는
덴소 이리듐 플러그다!
그 덴소 ㅎㅎ
오랫만에 보네염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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