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팔게될줄은 몰랐었는데 군대떄문에 이렇게 차를팔며 그동안 너무 고마웠던 내 첫차이자 30살전까진 마지막 차가 될 그랜져
차량을 소개해봅니다.
차는 개똥차여도 첫차여서 애정이가 그런지 세차를 일주일에 두세번씩은 했던것 같네요ㅋㅋㅋ
거의 20년이나 된차에 고광택왁스,휠크리너,타이어광택제,고체왁스 등등 제 몸보다도 깨끗하게 다뤘었던것 같습니다 허허
그 덕에 첨엔 휀다부식에 여기저기 퍠여있었던 제 차는 이제 나름 봐줄만한 차가 됐습니다 제가 다 뿌듯하군요
과외학생 집에 너무 빨리와서 1시간정도가 비어 주변 세차장에서 광내다가 이 각도가 제일 번쩍번쩍
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형님들정도의 광빨은 아니더라도 꽤 봐줄만 하군요 히히
이건 저희과에서 간 엠티때 학회장형이 리조트 운동장 선착순이니 몇명 차타고 가서 운동장 먹어두라고 해서
아침 9시에 도착해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차에서 노래들으며 기다렸었던 사진입니다. 증말 힘들었었지만
재미는 음 그냥 기다리다가 힘들었었던 기억밖에 없네요ㅜㅜ
28만에 가져와서 30만넘은줄도 모르고 타다가 우연히 계기판 봤다가 깜짝 놀래서 찍었던 사진이네요ㅎㅎ::
작년 8월에 가져왔으니 이제 10개월 정도 됐는데 벌써2만 중반이나 탔다니 정말 많이 싸돌아 다니긴 했었네요ㅋㅋㅋ
그래도 2만이나 탈동안 잔고장 한번없이 먹는것도 가스만 먹어 한달 십만원의 유류비로 어디든 갈 수 있게 해줬었던 나의
그랜져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끝으로 번개장터에 올려두었던 제 차를 구매하겠다는 전화를 받고 갑자기 북받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내일 이 차는 다른분께 갈텐데
단지 기계에 불과할뿐인데 정말 마음이 무겁네요 거의 일년동안 아무탈없이 21살의 철없던 허세도 받아주고 과유일 차있던학생으로
만들어주었던 내 첫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부디 폐차전까지 사고없이 운행되길 바라고 기도하며 이렇게 글을 마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군대 잘 다녀오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가스비 한달에 십만원은 절대 나올수가 없는데요.....
가솔린차는 30만원은 나올 거리인데...
군대갔다와서 더 좋은놈으로 타자ㅎ
아버지한테 물려받은거라 함부로 할 수 없어서 바꾸기도 참 뭐한 차라 아끼면서 타게요 ㅎㅎ
번개장터에서 차를 사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또 놀램 ㄷㄷㄷㄷ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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