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모닝 밴(모비스 부품대리점 차량)을 찾습니다.
어제 오후 3시경 현천 IC에서 제2자유로 올라타서 얼마안된 지점에 모닝이 1차선에서 정차에 가까운 속도로 서행중 이시길래 고장인가 하고 지나치는데
이소중인 오리일가족 5마리를 에스코트 중이시더라구요.
저는 지나쳐 왔지만 사이드밀러에서 사라질때까지 에스코트 중이시길래 오리도 오리지만 다른차량과 모닝차주분의 안전도 염려스러워 처음에는 182로 신고 했다가
그런일이라면 112로 신고해야 한다를 말을 듣고 신고했습니다.
때마침 업무랑 관련되서 다시 현천IC쪽으로 차를 돌려 가고 있는데 경찰관분이 두마리 구조해서 풀어줬다고 연락이 오길래 맞은편을 보니 남자분 한분이 아까 그 모닝을 갓길에 세우고 계시길래 '아 경찰차랑 바톤터치 하셨구나'싶다라구요
제2자유로 라면 규정속도 맞춰 달리는 차가 드물정도로 과속차량도 많은 자동차 전용도로인데 선뜻 용기내셔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신 모닝 차주분께
제가 뭐 거창하게 혼내드릴 수 있는건 없지만 간식,안주용 건어물을 좀 보내드려 자본주의의 달콤 짭짤한 맛으로 좀 혼내드리고 싶습니다.
5마리중 세마리는 안타깝게 명을 달리한거 같지만 두마리마저도 모닝차주분이 용기내지 않으셨다면 날개짓 한번 못해보고 생을 마감했겠죠..
멋진일 하신 모닝 차주분이나 누구신지 알고계신분은 쪽지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사진이 누웠는데 저 지점 인근입니다. 폰으로 쓰는거라 죄송합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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