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문제구요...
일단 이 회사다닌지 만으로 7년째고 올해 11월이면 만으로 8년째입니다.
현재 과장3년차 이며 내년에 40바라보고있네요... 급여는 실지급 기준으로...대략 270~280 사이네요...
지금 있는곳이 예전에 잠시 다니던 회사에서 잠깐 알게된 형님이 불러주셔서 오게 되었는데요...
3년차 까진 뭐... 제가 개념이 없어서... 망나니 짓좀 하고 불러주신 형님 믿고 일하니마니 하다가... 4년,5년차 정도되서
그나마 나중에 보니 정신차리고 일을 했다고 하던데... 그래도...반푼이었구요...
지금도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일이 워낙 특이케이스라... 하...
여튼... 중간에 몇번 나갈려고 하다가... 형님이 케어해주셔서 그냥 일하다... 몇년전엔... 형님도 나가자고 하셨는데...
우째 또 코껴서... 그때는 형님이 앞에 잡아주신것 때문에 보답하고자... 남아서... 아직까지 다니고있어요...
항상 일하면서 형님의 일처리 하는것을 보면 너무 잘해서.. 진짜 나랑은 많이 다르구나... 라고 많은 생각이 듭니다...
제가 똥싸면 치워주시고... 어려운일 해결해주시고... 그런데... 이렇게 정으로만 지내다 보니까... 이 형님이...
손찌검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물론 제가 일을 못하는게 원인인데... 하....
제가 과장인데도... 일처리가 아직 많이 모자라거든요... 그러면서 욕먹고... 그렇게 지내왔는데...
오늘은 이제 이 사람이 나에대해서 신용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을 너무 느껴버려서...
발단은 업무일지를 쓰라고 한것땜에 그랬는데요...
원인은 저한테 있죠... 그런데... 하..... 대화할때 "왜... 안적었냐" 라고 물어보길래... "일하다보니 놓쳤다..."
그런식으로 아무생각없이 말을 했는데... " 또 개기네! " 하면서 피고있던 담배를 옆으로 던지면서 쓰레기 보는눈으로 보며 가더군요...
이일을 격으니까... 이 형님이랑은 이제 일하기기 싫어지더라구요...
지금까지... 급여 쥐꼬리만하고 업무환경 뭐같아도... 앞에 제가 모자라서... 잘 못했던 부분들 때문에... 지금까지 어찌어찌 꾸역꾸역
일해가며...버텨왔는데... 이제는 지쳤네요......
이 사람한테 손찌검도 많이 당하고 해도 버텼는데... 이제는 안되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안그래도 밖에 일자리 없다는데...
그냥 자산 얼마 되지도 않지만... 정리 다해버리고.... 산이나 들어갈까 생각도 드네요...
아직 사직서를 제출한 것은 아닌데.. 이 번주 동안 적당한 일자리 좀 알아보다가...
담주 정도에 제출하고 정리 해야겠습니다...
제가 너무 모자라서 이분과는 더 이상 일을 하기가 힘드네요...제가... 잘 못 한일이겠죠?
너무 긴글..죄송합니다... ㅜㅜ
허나 진짜 못해서 못하는것과.
생각없이 안할려고 하는건 다릅니다.
글쓴이분이 이직후에
같은 실수를 안한다면
그게 심적으로 편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고치고 변화해야 합니다.
그분이 처음부터 그렇게 대하지는 않았을것입니다.
할려는 의지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셔야지요.
나에게 쓴소리 한다 막대한다.
그걸로 나는 그사람이 싫다는건
스스로의 모습을 아직 깨우치지 못한것.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요세는 아침에 했던거도 까먹어머려요...기억력도 예전같지 않네요...
그래서 그런지... 조금만 바빠지거나 하면... 해야될 것을을 자주 빼먹어 버리네요...
이 형님 께서는 긴장을 안해서 그런다고 하시는데... 저도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근데 스트레스가 상당해보이심
우야든동 좋은방향으로 해결되시길..
그렇게 버티다 맘도 몸도 상해요
진행될수록 험악해지네요
한번 손지검하기시작하면 안멈춥니다
때리실자신없으면 피하는게 답입니다
쎄지는 않지만... 뺨도 때리고... ㅎㅎㅎ 뭐라 해야할지...
내가 시작 한 일 마무리도 다른 사람이 손이 안 가게 깔끔 하게 ...
업무의 중요도를 구분 해서 급한 일 천천히 해도 되는 일 구분 해서 하시면 됩니다..
제일 중요 한 것은 퇴직 할때 까지 다닐 것인지...아니면 그만 둘 것 인지....빨리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마음은 콩밭에 가 있으면 시간 낭비 입니다..
기억력에 의지 하려고 하는것은 아니지만... 맘처럼 안되더라구요... ㅜㅜ
메모하려는 것도 까먹어버리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 마음이 저~ 멀리 있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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