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병원이 있어서 공유할까합니다
저는 허리 디스크 10년차구 몇년전 보배에서 잠깐 디스크 얘기가 나와 그 글 작성자분께 문의드렸고 울산서 김포까지 2년넘게 다녔었지요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김포 아산에 있는 유명한 병원이요
작년에 년말쯤에 그 병원 원장님께서 건강이 안좋으셔서 병원문을 잠시 닫는다 하셨고 그때부터 멘붕에 울산의 이곳저곳을 다녔었어요
심할땐 일주일에 6번 하루 두번의 진통제와 근육 이완제주사를 맞았고
마지막엔 암 환자들에게 투여하는 진통제까지 처방받아 먹었었지요
먹고 살려니 일은 해야겠고
몸은 날이 갈수록 나빠지고 허리 디스크가 악화되니 골반이 틀어지고 목 디스크 까지 오더군요
이병원 저병원 다니다가 야음동에 위치한 통증 의학과를 찾았고 처음엔 서울서 하던 뼈주사를 맞았습니다
같은것 같긴한데 차이가 있다면 서울엔 씨암 이라는 기계를통해 주사약물을 주입하는데 이 병원은 원장님께서 손으로만지며 확인하시어 신경에다 약물주입을 하시더라구요
의사 선생님께서도 진짜 많이 아플땐 주사를 주시긴 하지만 주사보단 될수있으면 이 병원에서 하는
물리치료와 도수치료를 더 권장 하시더군요
현재 꾸준히 2주에 1회씩 도수와 물리치료를 받고 있구요 현재 물리치료중 글 씁니다
진통주사는 아예 끊었구요
뼈 주사도 언제 맞은지 기억이 없네요
간혹 통증이나 근육통 있을시 처방해 주신 약으로 해결이 되구요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을수 있지만
10년간 사람 미치게 하던 통증이 잡혀가고 있고
그동안 수십군데 이상의 병원을다니며 울산서 김포까지 달려가서 몇년을 치료받을 정도록 심각했던 허리가 나아지는걸 직접 경험하니
저같은 분이 분명 계실꺼라 생각됩니다
이 병원엔 부산이나 김해같은 주변도시에서도 많이 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원장님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울산병원이었나 암튼 큰 병원에 근무 하셨고 거기에서 실력이 좋으셨고 나와서 개원하니 기존 환자들이 다 여기로 온다 하시더라구요
생긴지 몇년안된 신생 병원이라 실력에 비해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아서 진짜 저처럼 이병원 저병원 다니며 독한약 드시는 형님들 공유해 드릴게요
진료예약은 안되고 도수치료만 예약이 된답니다
고로 진료 받으시려면 아침 일찍 오셔야 할거에요
사람 엄청 많아서 저번에 보니 2시쯤이었던가?3시였던가
그날 접수 마감 하더라구요 뒤에 오시는 분들은 사정사정해서 두분정도 더 받으시고 뒤로는 정말 죄송하다며 어쩔수 없이 돌려 보내더라구요
믿져야본전이구 일단 제가 효과 보고있고 현재도 꾸준히 다니는 병원이라 감히 받아 보시라고 귄해 드립니다
저도 도수치료는 첨 받아보는거였는데 이건 단기간보단 조금 장기간 생각하시고 꾸준히 받으야 하더라구요
굳이 여기 아니더라도 다른병원에서 도수 받으시는 형님들도 꾸준히 받아보세요 분명 효과는 있으실겁니다
암튼 글이 길었는데 관심있으신 환우형님들 연락주십시요
알랴 드리겠습니다~^^
즐거운주말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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