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점심시간때즘
지갑을 잃어 버렸는데요.. 낙성대 근처인데..
112 lost 검색해도 아직까지 올라온게 없네요..
혹시 몰라 누가 장물로 팔까봐 중고쪽 사이트는 다 뒤져봐도 뜨는게 없네요..
구찌 시마 반지갑인데, 현금 25,000원 들어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사준 지갑이고 무엇보다 돌아가신 아버지사진이있습니다..
회사사람들은 구찌 지갑이라 그냥 먹었을거라고 단념하라고 하는데..
주변 친구들은 요새는 cctv랑 그런게 깔려있어서 함부로 먹지도 못한다..
금요일이니까 우체통에 넣어서 어제 수거했을거다..
아무리 좋은지갑이라도 찝찝해서 쓰지도 못한다, 실제로 친구중에서 구찌 스네이크 지갑
3번 잃어버렸는데도 3번 현금빼고 다 받았다는데.. 저 역시 그랬으면 좋겠네요..
하아.. 형님들은.. 좋은 지갑이시면 그냥 쓰시나요..
아.. 일이 계속 안잡힙니다..
내것이 아니기에
걱정마세요 곧 다시 찾으실겁니다 :)
편지써서 집으로배달 돈도그대로유
지갑 자체는 아무리 비싼거라도 안씁니다.
물려받는것도 아니고, 중고로 산것도 아니고,
주운거라면 절대 안쓰죠,
저도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직장인 손주한테 마지막으로 용돈쓰라고 만원을 주신거 꼭 간직하고있었는데말이죠...ㅠㅠ
도대체 왜 안돌려주는건지 이해가안가요.
글쓴이님은 꼭 찾기를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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