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에서 전해드리고 있는 자동차와 관련된 추억이야기가
회원님들의 추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더 많은 추억이야기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보배드림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옛 물건들과 차량들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수집 및 복원하는 작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자동차' 라는 단어로만 회원님들과 소통하던 부분을 넘어
자동차와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 등에서 회원님들과 소통하며,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추억을 더 많은 세대와 공유하며 더 나은 자동차 문화로의 소통이
이뤄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시간으로는 엠블렘과 관련된 내용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엠블렘 이라는 단어에선 무엇이 연상되시나요?
자동차 관련 정보를 다루는 곳에서 너무나 뻔한 질문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엠블렘은 무엇보다 자동차와 연관이 깊은 단어들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 엠블렘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대표하는 것, 보여주는 것, 자랑하고 싶은 것 등이 아닐까요?
멋진 디자인을 자랑하고, 고성능으로 생산된 자동차를 보여주고,
다양한 차종을 아우르는 하나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것처럼 말이죠.
만약, 자동차에 엠블렘이 없다고 하면, 그것은 마치 팥 없는 호빵처럼 밋밋하고 심심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 회사의 브랜드부터 차명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그 차량의 성능까지도 대변하고 있는 엠블렘은
해당 차량을 대표하는 회사의 이미지이자, 차량의 얼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 얼굴이 회사의 이미지를 충분히 대표하지 못하다고 판단될 때면
새로운 얼굴로 또 다른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기도 하구요.
우리는 가끔, 도로에서 황당한 엠블렘을 접하곤 합니다.
일명, '엠블렘 튜닝' 이라고 불리는 엠블렘 교체행위 인데요.
동종의 차종에서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앞선 나머지
더 나은 차량 및 상위 등급의 차량 엠블렘으로 교체하기도 합니다.
어떤 분들은 아예 이마저도 무시해 버리는 엠블렘 교체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주기도 하죠.
한 때는 대학 진학의 루머로 인해 특정 엠블렘의 이니셜이 수험생들로 부터 수난을 당하기도 했고,
새롭게 출시된 자동차 사진을 접할 때면, 엠블렘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며
관심을 기울이는 분들도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거 GM 대우에서 쉐보레로의 사명 변경이 있었을 당시,
GM대우 엠블렘을 쉐보레 엠블렘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도 실시했었습니다.
이처럼 엠블렘은 단순히 그 차량의 얼굴을 나타내는 것을 넘어, 한 세대의 자동차 문화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추억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깜짝 소개드린 보배드림 이야기, 재미있게 보셨나요?
추억은 기억되고, 공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을 누군가에게도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그 공감대를 넓혀가는 것 역시, 우리의 역할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보배드림에서는 이처럼 비록 오래되었더라도, 더 나은 자동차 문화의 발전을 위해
동시대의 세대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고, 새로운 세대들에게는 유익한 자료가 될 수 있는
차량 및 관련 물품들에 대한 기증 또는 매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장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배드림 박물관 운영팀
전화 070-4272-0137
gm대우는 돼지코 이전에 나왔던 타원형으로 된 엠블렘이 좋아보이네요
지금은 구하기 힘든 엠블럼 하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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