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밀떡들 사이에서 했으면 하는 아이디어이긴 합니다. 모양은 대충 이렇습니다.
기체의 모양은 안바꾸니까 기체 테스트를 전부 다시 하는것과는 다릅니다. 다만 캐노피를 다시 만들어야 하고, 탈출좌석 실험도 다시 해야 하고, 버드스트라이크 실험도 해야 할 겁니다. 어차피 무슨짓을 해도 단좌식으로 할려면, 탈출좌석 실험은 다시 해야 할테고, 또 플라이바이와이어는 수정해야 할겁니다.
이게 욕먹은 카이 컨셉 이미지 입니다.
후방시야 가린다고 욕을 바가지로 먹었죠. 개인적으로는 후방시야는 핑계고..
일단 안이쁘니까 욕먹는것으로보입니다.
F-5 단좌형입니다
어차피 뒤는 막혀있습니다. 조정하는데는 불편한게 없다는 뜻이죠.
F-5는 원래 복좌, 단좌를 전부 감안해서 설계한것 같습니다.
보시면 후방좌석만 막아버리면 간단하게 단좌식으로 되죠. 단좌식으로 설계변경이나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FA-50은 다르죠. 단좌식을 배려한 설계가 아닙니다.
카이가 보여준 이미지가 만약 내부 검토를 했다면, F-5를 참고한게 아닌가 하고 뇌피셜 굴려 봅니다.
문제는 카이 컨셉으로 만들면 디자인이 구리다는거죠. 전투기가 무슨 디자인 따지냐고 하신다면, 세금 내는 국민들이 싫어하면, 이걸 살 통 큰 정부는 별로 없습니다.
다 국민들한테 손벌려서 무기 사는거니까 눈치 안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식으로 하자는 겁니다. 마치 단좌식으로 뭔가 바꾼것 같지만 기체형상은 변한것도 없고, 캐노피 설계만 바뀌면 됩니다.
플라이바아와이어 변경, 버드스트라이크 테스트, 부품 설계, 탈출테스트 실행등등...일거리는 많아지지만, 형상을 완전 다른것으로 해서 비행기를 처음부터 다시 만드는 수고는 줄어듭니다. 그리고 이미 F-5 탈출좌석을 신형으로 교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물론 테스트를 건너뛸 수 있는건 아니지만 제안한 형식의 캐노피 탈출좌석에 관한 아무런 경험이 없는건 아니라는거죠. 비슷한 형식의 캐노피로 탈출좌석을 개조한 경험을 한국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껏 돈들여서 개조했는데 못생겼다고 안팔리면 개발비 그냥 버리는 꼴이죠.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모두 돈문제니까요. F-35 개발할때 못생겼다고 보잉이 탈락했던게 생각납니다.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죠.
조선일보에 단좌형 예상도 떳는데... 카이가 생각하는 개조형이 아닌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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